5월 12일 일요일, 부산광역시 기장군 일광해수욕장 인근에서 관광객이 산책로를 걷다 추락하는 사고가 발생했다.
해변 위에 만들어진 이 길은 높이 약 3m에 바닥이 나무 합판으로 만들어져 있었다. 낡은 나무 바닥이 한순간 무너지면서 그 위에 서 있던 관광객이 추락하게 된 것이다. 제보자는 나무 바닥이 많이 부식된 것처럼 보였다고 전했다.
이 길은 부산시에서 시민의 삶의 질을 높이기 위해 만든 ‘갈맷길’이다. 부산 전역으로 이어진 이 길은 9개 구간으로 구분되며, 총 길이는 267.8km나 된다. 날이 따뜻해진 만큼 주말 나들이객들도 늘어나는 요즘, 관광시설에 대한 지자체의 적극적인 관리가 필요해 보인다.
[영상=시민제보]
제작 : YTN PLUS 박태호 PD(ptho@ytnplus.co.kr)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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